나혼자산다(나혼산) 김대호 집 인왕시장 닭집 쪽파백숙

2023년 7월 21일 금요일에 방송된 나혼자산다(나혼산) 504회에서는 MBC아나운서인 김대호아나운서의 휴일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504회 김대호아나운서 편을 보면서 느낀 점은 힐링이란 게 딱 이런 걸 말하는 건가 싶더라는. ㅎㅎ

 

나혼자산다 김대호아나운서 사는 곳

 

나혼산 504회에서 나온 김대호아나운서의 사는 곳은 바로 홍제동 개미마을입니다.

 

[홍제동 개미마을 정보]

 

홍제동 개미마을의 김대호아나운서의 집은 퇴직금을 정산받아 마련한 자연이 둘러싼 산속마을의 단독주택이라고 합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0년째 혼자 살고 있으며 2004년 자취를 시작했으며 전세와 월세를 전전하다가 내 집에서 살고 싶단 생각에 지금의 홍제동 개미마을 단독주택을 사게 되었다고 하네요.

거실에 들어서면 원목패널을 붙인 벽과 큰 어항들이 맞이하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 냄새나는 주방이 나옵니다.

그리고 아늑한 조명의 자유로워보이는 침실, 창이 환하게 비추는 곳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좋아하는 만화책방입니다.

처음에는 동네가 너무 가파른 오르막길이라 너무 산동네가 아닌가 싶었는데 집에 들어서는 순간 내가 원하는 형태라는 생각에 무턱대고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퇴직금을 정산하고 부모님께도 손을 벌리고 심지어 외할머님께도..ㅎ 이 집을 사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

그렇게 힘들게 찾아내고 산 집이니 얼마나 더 애정이 가득할지 느껴집니다.

이 날 김대호아나운서는 몸보신을 위하여 인왕시장에 들러 백숙재료를 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중 닭집이 관건.ㅎㅎ 닭 가게에 줄이 늘어서있고 번호표를 뽑으니 93번.ㅎㅎ 역사가 있는 생닭가게 같군요ㅎㅎ

 

[인왕시장 정보 보기]

[김대호 생닭집 해마로유통 정보]

 

번호표를 뽑은 김대호 아나운서는 쪽파를 5000원에 구입. 양파와 당근은 서비스로 주시는 사장님~ 김대호 아나운서의 인기가 느껴지네요.ㅎㅎ

그 외에 티백, 엄마무, 참외, 방울토마토, 자두와 오이고추도 사고.  꽤 많은 야채과일을 사고 닭집에서 큰 토종닭 한마리를 받아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백팩을 메고 백숙의 핵심재료를 찾으러 간다고 나서는데 모두 궁금증 폭발. ㅋㅋㅋ 

그건 바로 약수입니다. 

 

집에 도착해 백숙 재료를 손질해 들통에 넣고 약수도 넣고 끓입니다. 닭백숙을 끓이는 동안 간이수영장에 물을 받는데 물줄기가 약해서 직접 통에 물을 받아 옮기는데 저거 저거.. 언제 다 채우나. ㅎ 걱정하게 만드는. 씩씩하지만 약간은 어설픈 김대호 씨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나혼산 김대호 간이수영장 정보]

그리고 출연진과 시청자들이 모두 경악했던 ㅋㅋㅋ 참외, 토마토, 자두를 깨~끗이 씻어서 간이수영장에 퐁당. 하고 집어넣습니다. 여기서 기안84의 반응이 제일 웃겼ㅋㅋㅋㅋㅋㅋ

" 나 왜 더럽다는지 이제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좀 거울치료가 되냐는 키의 말ㅋㅋㅋ

 

기안84 : "이거 비위 상하는구나 되게~"

현무 : "네가 할 소린 아니지~"

ㅍㅎㅎㅎㅎ

 

그래도 위생을 떠나 시원한 물 받아서 캔맥주도 넣어놓고 과일도 넣어놓고.. 그 느낌. 알아요. 모두 알잖아요.ㅎㅎ 보기만 해도 시원은 해 보였습니다.^^

 

그다음, 대망의 쪽파백숙!!

아 이건 정말... 먹고 싶더라고요.

닭과 쪽파를 건져내고 남은 국물에 시판용 찹쌀누룽지를 넣어 끓이는 방법은 정말 획기적이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누룽지백숙 맛과 비슷할 것 같아요. 다음에 꼭 한번 해 먹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