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모기 증상 생김새 치료 검사 예방접종?

코로나19 방역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 급증으로 인한 해외유입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말라리아인데 이번주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나 많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상태라고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생기새 치료방법

말라리아 위험성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아들일 때 원충이 사람 몸속에 침입함으로써 말라리아에 감염되게 됩니다.

 

사람몸으로 들어온 말라리아 원충은 간에서 증식하여 혈관을 통해 적혈구를 파괴하며 이렇게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을 또다시 얼룩날개모기가 물게 되면 원충이 이동하여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입니다.

 

말라리아는 원충의 종류와 여행지역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이 다르기때문에 발병했을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여행지역을 알려야 합니다. 맞지 않는 약을 잘못 쓰면 치료가 어려우며 시기를 놓쳐 사망의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말리리아 증상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두통, 설사, 구토, 식욕부진, 오한,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춥고 떨리다가 열이나고 땀을 흘리기도 하며 잠시 괜찮아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격일로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보통 어린이나 고령자의 경우외에는 중증으로 이어지진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의 아열대지역에서 발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열이 계속되며 중증으로 이어져 뇌성혼수 또는 간질성 폐렴, 심근부종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 및 특징

 

말라리아에 물렸을 때도 일반 모기와 물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건 마찬가지므로 모기가 있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인 듯합니다.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날아다닐 때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벽에 붙었을 때의 모습으로 일반모기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 모기는 벽에 붙어 있을 때 벽면과 수평을 이루며 휴식하는 자세를 보이는 반면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벽면에서 약 45도 각도로 꽁지를 들어 올린 자세로 휴식을 취합니다.

모기 소리도 차이가 있는데 일반 모기는 날아다닐 때 윙~하는 소리를 내는 반면 얼룩날개모기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날개에는 검정흰색의 반점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의 치료약은 원충의 약에 대한 내성을 감안하면서 선택해야 합니다.

클로로퀸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이라 오랫동안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나 클로로퀸에 내성을 보이는 원충들의 증가로 인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클로로퀸에 내성이 생긴 말라리아 열대열원충들이 유행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외의 다른 약은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말라리아 백신 

 

안타깝게도 아직 말라리아의 예방백신은 없습니다.

 

말라리아 검사

 

의사들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근거하여 감염을 의심하게 되며 

말라리아 검사법으로는 신속 진단 혈액 검사 방법과 현미경으로 혈액 검체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방법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특히 동남아나 중동, 중부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하게 된다면 의사와 상의 후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밤에는 외출을 삼가며 외출 시에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